[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 ‘공공자원 공유활성화’분야 공동협력사업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구는 2014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우수구로 뽑히는 등 공유 1등 자치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자원 공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역점사업이다. 서울시는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 등 2개 분야 13개 세부지표로 25개 자치구를 평가했다.
구는 부동산 중개업소 활용 공유사업, 우리동네 공구함, 동주민센터가 마을창고, 유휴공간 표시 공간 나눔 지도 제작 등 적극적인 공유사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주민 대상으로 공구, 팩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사업,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정용 공구를 대여해주는 사업이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 아이옷 공유사업,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등 생활 밀착형 공유사업을 실현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 내 공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생활 밀착형 공유사업을 추진해 구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용산구,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우수’
기사입력:2016-12-0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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