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영국의 한 에어비앤비(Airnbn) 임대인이 1년동안 175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고 9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한 에어비앤비(Airbnb) 호스트(임대인)가 지난 12개월간 881개의 숙박 공간 대여를 통해 1,19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벌어들인 최고액으로 기록됐으며, 발리에서도 504개의 숙방공간을 대여해주고 1,180만 파운드(약 173억 원)의 매출을 올린 호스트(임대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프타운, 파리, 바르셀로나 등에서도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1년에 최소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이상의 수입을 달성한 호스트(임대인)들이 다수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조사결과는 에어비앤비(Airbnb)가 이제 단순히 한 개인의 빈 숙박 공간 대여를 연결해주는 숙박공유 플랫폼에서 전문 건물관리업체들의 추가 매출원 창구 역할로의 진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에어비앤비(Airbnb)에 호스트(임대인)로 등록된 전문 건물관리업체 수가 1,000개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지역은 발리로, 이곳에서의 게스트(임차인) 당 평균 숙박공간대여 매출은 3만1,294 파운드(약 3,500만원)로 조사됐다.
김기욱 기자
에어비앤비로 175억원 수익 올린 임대인 화제
기사입력:2017-11-10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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