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 기자] 전주시가 공유경제를 활용해 ‘반값 생활비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유경제 관련 전문가와 사회적 경제 활동가 등 공유촉진위원과 IT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공유경제 특강과 함께, 현재 전주시에서 추진 중인 공유경제 현황과 향후 추진해나갈 공유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공반 생활도시 전주를 만들이 위한 세부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됐다.
또 지난달부터 먹거리와 의류, 교통·통신 등을 공유해 생활비를 줄여온 시민들의 실생활 속 다양한 공유경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반값 생활비를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오는 6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안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옷이나 장난감 등 물건 뿐만 아니라 주차장, 놀이터 등의 공간, 경험, 재능, 정보, 통신 등을 공유할 수도 있다”며 “나눔과 상생의 공유경제를 더 많은 시민이 가치 있게 느껴서 공유경제로 반값 생활비 도시가 되는 전주시를 꾸준히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전주시, 공유경제로 ‘반값 생활비’ 본격 시동
기사입력:2017-09-0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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