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선단체에 2년간 100만달러 기부

기사입력:2017-11-21 13:30:00
출처 = newsroom.uber.com
출처 = newsroom.uber.com
[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자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적책임경영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우버(Uber)가 향후 2년간 밀스온휠스아메리카(Meals on Wheels America)에 총 1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밀스온휠스아메리카(Meals on Wheels America)는 1974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음식기부 자선단체로 현재 200여만명의 자원봉사들이 활동 중이며 240여만명 이상의 노인들을 돕고 있다.

이번 우버(Uber)의 기부에는 자금지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이 기부음식 배달을 위해 이동 시 우버 공유차량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스온휠스아메리카(Meals on Wheels America) 최고경영자 에리 홀랜더(Ellie Hollander)는 “우버(Uber)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밀스온휠스아메리카(Meals on Wheels America)가 지금보다 더욱 많은 노인들에게 기동성 있게 음식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우버의 지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이 자사 자원을 활용해 사회공헌을 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