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경남도는 1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로 지정하고, 시군 특화사업 및 기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 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과 실버카페 운영, 책 놀이 돌봄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 기업을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Δ일자리창출 Δ사업개발비 Δ시설장비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도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판로개척,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시·군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시군 특화사업을 공모해 5개 시·군 6개 사업에 대해 8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재정지원사업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26개 기업 180명 32억원, 사업개발비 지원 20개 기업 31억900만원, 시설장비비 지원 6개 기업 6600만원 등 시군 특화사업과 52개 기업을 선정해 총 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1·2차에 공모사업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17개 기업, 시군 특화사업 8500만원, 일자리창출 지원 381명 67억원, 사업개발비 37개 기업 6억7800만원, 시설장비비 17개 기업 2억원 등 107개 기업(중복)에 총 7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10월쯤에 추진할 3차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공모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원하는 기업과 기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3차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우 기자
경남도, 사회적기업 지원 대폭 강화
기사입력:2017-09-1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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