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6일까지 ‘송파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젊은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 각종 컨설팅과 창업인큐베이터 운영 등을 통해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기업들에게 경제적으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사무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 젊은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해 모집분야는 크게 입주사무실과 창업인큐베이터 두 부류이다.
입주사무실은 약 30㎡ 크기로 법인설립 후 2년 초과 5년 이내의 사회적경제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2년 계약에 연간 사용료는 3백만원 안팎이며 올해는 2개 기업을 모집 중이다.
창업인큐베이터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2년 이내의 젊은 사업주들을 위한 공간이다. 특히 이는 전액 무료이며 공동사무 공간 안에 각종 사무기기와 무선인터넷 등을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업별로 공동 사무실 내에 1~2좌석을 제공하는 형태이며, 총 12좌석을 모집한다. 계약은 1년이다.
다만, 입주사무실과 창업인큐베이터 모두 자체평가를 통해 1년 더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경영·법무지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센터 내 기업간 정보교류와 자원연계도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팀)은 관련 신청서류를 구비 후 송파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오는 9월 6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및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송파구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사전 상담도 가능하다.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문정로 246)는 입주사무실 4개와 창업인큐베이터 24석, 다목적 소통공간, 회의실, 세미나실, 창업체험센터(코끼리카페) 등이 갖추어져 있다.
또, 센터 사무실에는 5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교육, 네트워크, 창업 등을 지원 중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기업 24개, 협동조합 64개, 마을기업 1개, 일반창업 74개가 창업에 성공,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송파구 이재홍 일자리사업팀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간 활용과 컨설팅, 경영·법무지원 등 인큐베이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둥지 틀 젊은기업 찾는다
기사입력:2017-09-04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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