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인 더윙(The Wing)이 경쟁사인 위워크(WeWork) 등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3,200만 달러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1일(현지시간)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더윙(The Wing)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총 4,2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더윙(The Wing)은 새로운 개념의 여성전용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으로 사무공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한 공간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교클럽을 지향한다.
작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뉴욕 시 플랫아이언 지구(Flatiron District), 소호(Soho), 브루클린(Brooklyn) 지역에 공유오피스를 오픈 했고, 내년엔 워성턴 DC를 필두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윙(The Wing)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오드리 젤먼(Audrey Gelman)은 "현재 더윙(The Wing) 커뮤니티에 들어오려는 대기자만 8,000명이 넘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투자금은 추가 사무공간확보, 사업확장 및 브랜드 강화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여성전용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더윙, 3200만 달러 투자유치 성공
기사입력:2017-11-22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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