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위워크(WeWork)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무실공유업체 위워크(WeWork)가 소매업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관련 준비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소문에 대해 위워크(WeWork)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위워크의 소매업 진출 조짐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위워크(WeWork)가 지난달 허드슨베이(Hudson's bay) 소유의 백화점 체인 로드앤테일러(Lord & Taylor) 맨해튼 매장건물 인수 시 5억 달러규모의 자금이 허드슨베이의 우선주 투자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슨베이(Hudson's bay)는 캐나다에 90개가 넘는 백화점 체인을 보유한 유통 대기업이다.
올 여름엔 온라인 소매업체 샤크(Sharkk)의 핵심인력들을 대거 영입한바 있고, 최근엔 리데일 테크놀로지(Retail Technology)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 아우터넷(Outternets)의 창업자가 한 인터뷰에서 현재 위워크(WeWork)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업계전문가들 사이에선 위워크(WeWork)의 소매업 진출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김기욱 기자
'위워크, 소매업 진출 임박?'…업계 설왕설래
기사입력:2017-11-2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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