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공유경제의 확산으로 다수의 차량공유업체들이 우버(Uber)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틈새시장에서 독자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합스킵드라이브(HopSkipDrive)가 최근 74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고속성장을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합스킵드라이브(HopSkipDrive)는 어린이전용 차량공유업체로 부모 또는 보호자들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아이들을 학교나 집 또는 원하는 장소에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와 리프트(Lyft)는 성인 보호자가 동승하지 않을 경우 어린이와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합스킵드라이브(HopSkipDrive)는 앞으로 지방교육행정 기관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학교버스를 점자척으로 대체하는 성장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고객의 안전보호를 위한 장치로 운전자 신원조회, 차량 위치, 승하차 위치, 평균이동속도 정보가 실시간 확인가능한 기능이 제공되며, 운전기사는 5년 이상의 보육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합스킵드라이브, 740만달러 투자유치…틈새시장 장악
기사입력:2017-11-22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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