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CJ CGV(대표이사 서 정)와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과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에서 CGV는 ‘패스카드 나눔 Edition’ 판매수익금의 10%를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전달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장애인 일터 기자재 제공 등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 자립 기반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하고, 자폐인 디자이너 그림을 활용한 ‘패스카드 나눔 Edition’ 4,000세트를 전국 50개 CGV 극장에 출시한 바 있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협약 이후 양 기관이 약속한 사항들을 지켜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져 감사하다”며 “이번 패스카드를 접한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되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는 통합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으로, 법정기념일인 4월 20일 ‘장애인의 날(장애인복지법 제14조)’ 기념행사를 매년 주관하고 있다.
또한 정책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 및 일자리개발사업,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및 유니버설디자인환경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편의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CJ CGV, 장애인개발원에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2017-09-26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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