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공주시가 기부식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육을 진행하는 등 올바른 기부문화 안착을 위해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고마문화복합센터 세미나실에서 공주기초푸드뱅크 기부식품 전달 자원봉사자와 기부식품 이용시설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및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구태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과 박종순 충남사회복지협의회(충남광역푸드뱅크) 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원봉사의 기본을 이해하고 푸드뱅크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수렴 및 유의사항, 개인이용자 발굴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인식을 제고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는 사회복지분야 물적자원 전달체계이다.
푸드뱅크를 통해 지난해 7억 340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이 이용자 1030명에게 전달되는 등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기부식품활성화를 위해 푸드뱅크와 함께 지역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푸드뱅크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뱅크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이용자는 공주기초푸드뱅크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우 기자
공주시, 기초푸드뱅크 자원봉사자 교육…기부문화 안착
기사입력:2017-09-21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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