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경수기자] 과천시청 직장육상부가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청계초등학교 등 지역 내 초등학교 4곳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육상교실’을 운영한다. 재능기부 육상교실은 각 학교에서 2주간 4회씩 진행된다.
특히, 이번 육상교실에선 참여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재미있게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 규격의 키즈 장비를 활용하며 달리기, 던지기, 뛰기 등의 종목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8일 청계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육상교실에는 50명이 참여했으며, 달리기 종목인 스피드 래더, 8분 지구력 달리기, 허들 왕복 달리기 등의 기본 요령에 대해 배우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장육상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하고 사랑을 받는 육상부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과천시청 직장육상부는 지도자 2명과 선수 8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전국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박경수 기자
과천시청 직장육상부, 초등학생 대상 '육상교실' 운영
기사입력:2017-09-19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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