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우버(Uber)의 라이벌 리프트(Lyft)가 또 한번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해 양사의 엇갈린 희비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리프트(Lyft)가 캐피탈지(Capital G)로부터 5억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전했다.
캐피탈지(Capital G)는 알파벳(Alphabet)의 성장투자펀드(Growth Investment Fund)이며, 알파벳(Alphabet)은 구글(Google)의 모회사이다.
앞서 지난달 알파벳(Alphabet)은 캐피탈지(Capital G)를 통해 리프트(Lyft)에 1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 한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추가 투자를 집행하면서 리프트(Lyft)의 기업가치 평가 액은 110억달러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파벳(Alphabet)의 이번 투자가 리프트(Lyft)가 캘리포니아주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을 공식적으로 허가 받은 직후 나온 결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리프트(Lyft)의 한 관계자는 투자금액의 많은 부분이 자율주행차량 기술개발에 유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프트(Lyft)는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와 지난 5월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자율주행기술이 향후 자사의 미래 핵심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공표해왔다.
박정우 기자
리프트, 5억달러 투자유치 성공...'우버'와 엇갈린 희비
기사입력:2017-11-24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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