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경기도는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까지 삼성과 SK 등 대기업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50개를 육성하는 등 2015년까지 500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546개의 자활공동체, 942개의 비영리 민간단체 등의 사회적 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자립형 공동체도 사회적 기업화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1사-1사회적 기업 결연을 추진하고, 경기복지재단 내에 가칭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며, 임대 가능한 국·공유 토지 및 시설을 해당 기업에 무상 또는 저가로 임대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삼성과 협력해 사회적 기업과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SK와도 새터민을 고용한 건물외벽 관리 사회적 기업 등 3개 사업 추진을 협의 중이다. 도는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대기업 연계 사회적 기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에는 현재 186개의 사회적 기업에 47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취약 계층에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도 관계자는 “500개의 사회적 기업을 통해 2만명을 고용한다는 것이 목표”라며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경기도, 2015년까지 사회적기업 500개 육성
기사입력:2010-11-17 17:36: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