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세계 최대 공유사무실업체 위워크(WeWork)가 공격적인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위워크(WeWork)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리엘 타이거(Ariel Tiger)와 이스라엘 지사장 벤지 싱어(Benjy Singer) 등 고위 수뇌부가 이스라엘 기관투자자들과 만나 투자의사를 타진하는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회동에 참석한 이스라엘 기관투자자들은 투자계의 큰손 메이타브다쉬(Meitav Dash)를 비롯 거대 보험사 메노바미브타침(Menora Mivtachim Group)과 피닉스(Phoenix)로 알려졌다.
위워크(WeWork)측은 구체적인 투자유치 방식이나 규모에 대해 아직 명확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채권발생을 통한 투자유치가 유력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이스라엘 채권시장은 뉴욕 부동산 투자가들에게 인기 있는 자금조달처로 유명하다.
한편, 위워크(WeWork)는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44억 달러,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등으로부터 17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사업확장과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욱 기자
위워크, 이스라엘 기관투자자들과 회동...투자의사 타진
기사입력:2017-11-29 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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