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제주도가 신제주권에서 무인대여 공공자전거를 시범운영한다.
제주도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공공용 자전거 100대를 구입하고, 신제주권 6곳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3월부터 무인대여 공공자전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한라도서관, 탐라도서관,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동쪽 공영주차장, 제주일보사 뒤 공영주차장 등 6곳에 1개소당 12대의 공공자전거를 비치한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려면 행정시나 동사무소에서 회원 가입을 해 휴대전화 인증을 받거나 자전거 이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자전거와 자전거 거치대에는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가 장착돼 회원 가입자들이 휴대전화나 카드로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탈착하거나 거치할 수 있다.
도는 다른 지역의 운영사례를 참고해 이용료와 이용시간 등을 결정할 예정이며, 반응이 좋으면 공공자전거 운영지역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제주도, 무인대여 공공자전거 '첫 선'
기사입력:2011-01-04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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