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17 아시아 최우수은행’ 수상

기사입력:2017-11-30 09:15:50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우리은행은 30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금융전문지 The Banker가 주최하는 ‘The Banker Awards 2017’에서 ‘2017년 아시아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in Asia-Pacific 2017)’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The Banker誌는 올해 전세계 120여 국가 1,000여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각 국가 및 지역별로 1개의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였는데 아시아지역에서는 우리은행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했다.

The Banker誌는 1926년 창간한 영국 Financial Time사의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세계 1,000대 은행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은행 분야 최고 권위의 매체이다.

우리은행 수상 배경으로는 △국내시장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및 질적 성장 가속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및 금융서비스, △수익성 및 건전성 개선에 따른 지속적인 경영실적 향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디지털뱅킹을 추진해 왔다. 11월 말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5개국 281개 네트워크를 보유해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최초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 음성인식 AI뱅킹 등을 출시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수상”이라며, “‘더 큰 금융’을 통해 고객, 지역사회, 국가경제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