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20일부터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해 부천지역 초등학생 3~4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드는 놀라운 오케스트라' 교육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가톨릭대학교 음악학과 등 부천시 내 음악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지역 내 예술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음악교육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음악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음악적 소양을 길러주고 자존감 향상 등 마음 돌봄의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또 12월에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예술적 능력과 인성을 높이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부천문화재단, 초등생 '놀라운 오케스트라' 교육사업 시행
기사입력:2011-05-3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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