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현지 매체인 크론(Chron)에 따르면 제네시스웍스 (Genesys Works)가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자선단체 발머그룹으로부터 500만달러를 기부 받았다고 전했다.
제네시스웍스는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사회적기업가30인’ 명단에 오른 라파엘 알바레즈(Rafael Alvarez)가 2002년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IT분야 직업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기업은 직업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제이피모건, 액센츄어, 에이티앤티(AT&T), 3M, 타겟(Target)과 같은 굴지의 대기업과 연계해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현재 시카고, 휴스턴, 미네아폴리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등지에서 연간 3,000여명의 고등학생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중인 제네시스웍스 (Genesys Works)의 활동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장시키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김기욱 기자
스티브 발머, 500만 달러 기부…사회적기업 육성 앞장
기사입력:2017-09-22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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