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3분기 급여 10만 달러(약 1억900만 원)을 미국 보건복지부의 마약성 진통제 남용방지 캠페인에 기부했다고 30일(현지시간) CNBC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운동기간 자신의 급여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하건 보건복지부 장관대행은 “대통령이 대대적인 캠페인을 위해 자신의 봉급을 보태기로 했다”며 “오피오이드는 매일 미국인 175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지금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중에도 우리는 7명을 잃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마약성 진통제 남용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보건당국은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매일 14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기욱 기자
트럼프, '마약성 진통제 남용방지' 3분기 급여 전액 기부
기사입력:2017-12-0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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