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천안시는 지난 30일 지역내 교육계와 주민대표, 기업인,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사랑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재단설립에 따른 취지문 채택을 비롯해 성무용 천안시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장학재단은 올해안에 법인설립 허가와 설립등기 및 법인신고 등 설립절차를 마무리 하고, 2012년부터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항구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재단은 시가 출연한 50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시민·단체·기업인 등이 함께 3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무용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다 많은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과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천안시, 300억 규모 장학재단 설립
기사입력:2011-08-31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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