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업브랜드, 기술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로구 소재 인증 및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사업, 사업성과가 제고 될 수 있는 사업, 자립기반 형성이 가능한 사업이다. 이달 14일까지 총 3개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접수 종료 후 구로구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구로구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절차를 거쳐 지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업체는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R&B 비용, 홍보·마케팅, 홈페이지(신규)개발 및 쇼핑몰 구축을 위한 비용, 시제품 제작비, 예술·공연기획 등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 특허·출원 등 인증취득에 소요되는 비용 등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개발비는 1차 교부 후 중간점검을 통해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고 2차 교부를 결정한다. 수행기관이 이를 어길 경우 약정해지 및 사업참여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구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받아 구청 일자리지원과에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업체인 만큼 이번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탄탄한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욱 기자
구로구, 사회적기업에 사업개발비 3천만원 지원
기사입력:2011-09-09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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