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정산장학재단(이사장 박연차)은 지난 29일 경남과학고 소강당에서 과학영재 32명에게 장학금 96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산장학재단은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이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8억 4000만 원을 전달했다.
과학에 소질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과학교육 개선을 위해 1984년에 개교한 경남과학고는 정산장학재단의 지원 등에 힘입어 졸업생 3명이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국제 생물올림피아드 은상, 전국환경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윤진한 재단이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와 기술자에 달려 있다"며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위해 더욱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산장학재단은 박연차 이사장이 지난 1999년 출연금 5억 원으로 설립, 올해 현재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과학영재, 전국 이공계 대학생, 가정환경이 어려운 대학생 다문화 가정 중·고교생 등 947명에게 19억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정아 기자
정산장학재단, 과학영재 32명에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2011-11-30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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