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내셔널비전(National Vision)의 기부를 계기로 영리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사회적책임 실천에 나서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미국의 안경 제조유통업체 내셔널비전홀딩스(National Vision Holdings Inc)가 클리어비전콜렉티브(Clear Vision Collective)와 보이스앤드걸스클럽오브아메리카(Boys & Girls Clubs of America)에 각각 25만 달러씩 총 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클리어비전콜렉티브(Clear Vision Collective)는 비전스핑링(VisionSpring), 리스톨링비전(RestoringVision), 원사이트(One Sight) 등 눈 건강관리 및 안과 질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들이 협력해 방글라데시아인들의 안과치료와 안경지원사업을 주도하는 활동이다.
내셔널비전홀딩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클리어비전콜렉티브의 기존 사업을 비롯 방글라데시의 공공 안보건 인프라 확충, 검안시설 증대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셔널비전홀딩스의 최고자선사업책임자 밥 스타인(Bob Stein)은 “우리는 눈 건강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다”며 “사회의 존경을 받는 단체들과 함께 방글라데시의 저소득층 눈 건강을 위해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앤드걸스클럽오브아메리카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으로 2016년 이후 5,400여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기부금액도 학생들 눈 건강 증진 사업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미 안경 제조유통업체 내셔널비전, 50만 달러 기부
기사입력:2017-11-29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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