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서울 금천구에서는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 한파 속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금천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금천구청 뒷뜰에 쌀 20㎏ 50포대가 등장했다. 'JK'라는 익명 기부자가 '불우한 이웃에 사용해 주세요. 많이 못 드려 죄송합니다'란 메모와 함께 보낸 기증품이다. 또 금천구 시흥1동 현대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홍정삼씨는 19일 쌀 10kg200포대를 기부했다. 홍씨는 매년 100포 이상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금천구 가산동 '원진정밀'도 쌀 20kg 100포대를 기증했다. '이상 네트웍스'는 차량 5대를 이용, 인근 노인 100분을 회사 식당으로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고 이불 1세트씩을 나눠줬다. 가산디지털단지 우성 F&T씨도 차량 3대로 저소득층 3세대를 식당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각 세대에 매달 15만원씩 정기후원과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으면 금천구 복지정책과, 시흥1동주민센터, 가산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금천구, 불우이웃 돕기 기부 잇따라 '훈훈'
기사입력:2011-12-22 18:05: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