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인천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중부고용노동청은 21일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원체계를 통합하기로 하고 홍익경제연구소를 통합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성을 띠고 있는 기업이며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단위 기업을 뜻한다.
그동안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은 참여조직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지원기관이 달라 전달체계가 분열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중부청은 올해부터 지원기관을 통합운영하하면서 협력적인 기업 환경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통합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홍익경제연구소는 인천지역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연계,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신규모델 발굴,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사회적기업 인증 지원, 홍보 및 교육, 각종 정부 재정 지원사업 상담 및 행정지원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영중 중부청 인천고용센터소장은 “인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해 자생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통합지원기관과 협력해 현장중심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인천지역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통합 지원체계 마련
기사입력:2012-03-21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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