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위워크(WeWork)가 고객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리코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무실공유업체 위워크가 올해 대기업 고객으로부터 2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위워크의 연간 총 매출액 10억 달러의 2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대기업 고객 수 역시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00여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고객군 이외에도 위워크의 전체적인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1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실적분석 결과 월간매출이 총 2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4분기에만 토론토, 마이애미, 서울을 비롯한 총 36곳에 공유 사무실을 신규 오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위워크의 CFO 데이브 파노(Dave Fano)는 “대기업 고객 유치 극대화는 우리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토대”라며 “소프트뱅크의 투자금 44억 달러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더욱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워크는 1,000명 이상의 직원 수를 보유한 기업을 대기업고객으로 분류하고 있다.
김기욱 기자
위워크, 대기업고객 매출 2억5,000만달러 달성
기사입력:2017-12-0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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