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경수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2월까지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직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지 못했으나 구 주민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들을 방문해 선정에 필요한 사항들을 1대1로 컨설팅 해준다. 고용노동부가 2012년 우수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한 '함께 일하는 재단'이 나서 해당기업의 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현재 구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 6개, 일부 요건이 충족되지 못했지만 향후 전환 가능해 시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12개가 있다.
구는 이번 '맞춤 컨설팅'을 포함해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인건비 지원, 시설비 지원, 제품 우선구매 촉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현재 일자리 창출은 용산구 정책에 있어 최대 화두"라며 "특히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주체이고 이들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용산구, 사회적기업 맞춤 컨설팅 지원
기사입력:2012-07-3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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