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서울시가 복지나 경제, 문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형 사회적기업' 50곳을 집중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형 사회적기업'은 △복지도시 △경제도시 △문화도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등 시가 선정한 사회문제 해결 5대 전략분야를 사회적기업에 접목한 것으로 해당 분야에 대해 획기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우선 5대 분야에 걸맞는 소분야 사업 구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컨소시엄은 물론 마을기업, 자활기업, 비영리단체, 일반기업 등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주체까지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14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2개월간 서울형 사회적기업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시는 분야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중에 50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1억원은 물론 주기적인 경영컨설팅을 담당할 ‘기업별 담당컨설턴트’도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1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 공공서비스 분야 전달체계에 있어 혁신사업 모델로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서울시, '혁신형 사회적기업' 육성…1억원 지원
기사입력:2012-08-13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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