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한정아 기자]
이케아(IKEA)의 아동인권 신장을 위한 사회적책임경영 행보가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웨덴의 가구 제조 기업 이케아(IKEA)가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6개의 아동인권 관련 비영리단체에 5,3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케아는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기부뿐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안전한 놀이 문화를 통해 본인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을 바꾸는 놀이(Let’s Play for Change)' 캠페인은 이케아의 모회사 잉카(INGKA) 재단의 사회공헌조직인 이케아 재단이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좋은 세상 만들기(Good Cause Campaign)’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케아 최고경영자 페르 헤게네스는 “모든 아이들이 UN 아동 권리 협약에 의해 안전하게 놀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지 못한채,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며 “이케아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놀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어린이 인권보호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이케아, 아동인권보호 앞장...5,300만 달러 기부
기사입력:2017-12-05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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