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2리가 지역 마을에서 운영하는 무인카페의 운영수익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남원2리(이장 김철윤)는 5일 남원2리 사무소에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무인카페 '착한기부카페' 개소식을 열고 운영수익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윤 남원2리장은 "지난 마을총회 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뜻이 모여 '착한기부카페'의 운영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성금이 모여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페 운영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운영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남원2리의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잘 정착되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흔쾌히 참여해주신 김철윤 남원2리 이장 및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수익금 전액 기부…남원읍 마을카페 오픈
기사입력:2017-12-06 12:15: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