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서울시는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 주도의 공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나 기업을 8일~22일 모집한다.
시는 공유활동에 대해 일정 요건을 갖춘 단체나 기업을 지정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기업은 서울시장으로부터 발급받은 지정서와 공유도시 슬로건 등을 이용해 시민에게 공유개념을 홍보하고,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비 지원분야는 시가 사업 내용을 정한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뉜다. 시가 지정한 사업은 '(가칭) 서울 공유허브 운영',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 '아동의류 공유' 등이다.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중소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사업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와 관련한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와우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 사회혁신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서울시, '공유경제' 활성화 본격 추진
기사입력:2013-03-03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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