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사람 중심의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제1회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뜻한 기술'이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각종 이슈를 해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기술을 의미한다.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 과정에서 실수요자인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기술이다. 산업부는 이에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따뜻한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기술보급·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 공모분야는 △사회적 약자배려 △사회적 이슈해결 △글로벌 적정기술 등 3개 분야다. 기술과 아이템,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엔 개인 또는 기업의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상금과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국가 연구개발사업(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R&D과제로 직접 연계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자가 희망할 경우 전문기관(출연연, 대학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관련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참여자의 기술개발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6월21일까지 이뤄지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따뜻한 기술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아이디어 기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선호도 조사(7월)를 거쳐 8월 말에 수상작 발표가 이뤄진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산업부,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
기사입력:2013-04-24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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