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올해부터 중장년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기업 현장방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체험하고 면접을 통해 취업까지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40세 이상의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에 대한 무료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기업 현장방문단'은 중장년 퇴직(예정)자들을 한 팀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에 직접 찾아가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중장년층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 해당 기업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를 모집하고, 재단의 컨설턴트도 함께 기업을 방문해 현장에서 즉석 '동행면접'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지난 달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성대유통'을 방문시 동행면접을 실시해, 방문인원 10명 중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취업 강화를 위해 현장방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기업 현장방문단' 운영
기사입력:2013-04-10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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