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렌트어센터(Rent-A-Center)가 기아퇴치운동 지원을 위해 피딩아메리카(Feeding America)와 손잡는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렌트어센터가 미국 최대 기아구호 비영리단체인 피딩아메리카에 5만 달러를 기부 한다고 전했다.
렌트어센터는 가구나 전자제품을 일정 계약기간 동안 사용료를 받고 고객에게 임대해주고, 고객은 사용기간 내 언제든지 제품을 구매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이른바 렌트투오운(Rent-to-Own) 비즈니스모델 기반의 나스닥 상장사다.
이번 기부금은 렌트어센터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렌트어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작은 나눔이지만 사내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큰 소득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피딩아메리카 기업파트너십 부회장(Senior vice president of corporate partnerships) 낸시 커비(Nancy Curby)는 “기아문제해소는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 문제지만 쉽게 외면 당하고 있는 이슈이기도하다”라며 “렌트어센터의 관심과 후원을 통해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효과적 지원활동을 전개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딩아메리카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 4,000만 명 이상이 식량지원 프로그램인 ‘푸드뱅크’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연간 1,650억 달러에 이르는 음식물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렌트어센터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총 100만 달러 이상을 기아퇴치운동 지원을 위해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렌트어센터, 기아퇴치 앞장...비영리단체에 5만 달러 기부
기사입력:2017-12-08 08: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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