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예약한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인사이드에디션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롱보트케이 지역에 거주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 웨인 나트(WayneNatt, 56)가 불법 몰래카메라를 설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최근 에어비앤비를 통해 웨인 나트씨의 집을 대여한 데릭 스타네스(Derek Starnes)와 그의 아내는 숙소에서 화재경보기에 검은색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자세히 살펴본 결과 몰래카메라와 초소형 마이크가 설치된 사실을 확인해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웨인 나트씨는 의문의 카메라에 대해 손님을 찍으려는 목적이 아닌 사적인 용도로 설치했다고 해명하며 스타네스 부부가 자신의 집에 머물렀을 땐 카메라의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조사 결과 몰래카메라 촬영 영상에 스타네스 부부가 고스란히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의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김기욱 기자
미 에어비앤비 숙소서 몰카 발견
기사입력:2017-12-08 08:59:07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