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창원문화재단은 8일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4회 창원국제조각비엔날레를 앞두고 '도시예술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예술산책'은 창원과 마산, 진해에 있는 추산공원과 문신미술관, 돝섬, 마산조각공원, 장복산조각공원, 용지호수공원 등의 공공미술 조각작품투어를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창원국제조각비엔날레'에 대해, 도시 어느 곳에 비엔날레 작품들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언론사와 창원시 문화기획자, 지역작가,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행한다.
창원국제조각비엔날레는 2010년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으로 개최한 것이 시발점이 돼 2012년부터 '창원조각비엔날레'로 명칭을 바꿨다. 이후 2014년을 거쳐 '2016 창원국제조각비엔날레'가 '억조창생'을 주제로 용지호수공원을 비롯한 창원시 일원에서 15개국 118명, 149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17점은 용지호수공원에 영구설치 작품으로 남았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 창원국제조각비엔날레'는 2018년 9월 창원용지호수공원 배후부지, 용지공원, 성산아트홀 등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본전시와 특별전,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이 30여일 간 열릴 예정이다.
김찬연 기자
창원문화재단, '도시예술산책'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2017-12-08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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