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2월 11일 오전 9시에 협회 강당에서 제34대 신용길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용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급격한 고령화, 그리고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등으로 인해 생명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금융업권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중심의 정책 패러다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생명보험업계의 대응방향으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보험사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연착륙을 유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4차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생보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새로운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과 불합리한 관행의 혁파를 통한 소비자 신뢰회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신용길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2월 9일부터 2020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생명보험협회 제34대 신용길 회장 취임
기사입력:2017-12-11 1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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