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대전시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오는 24일 기부데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명절을 맞아 가정에 보관중인 식품이나 여유물품을 푸드마켓에 기탁하는 이번 행사는 시본청 및 공사, 공단, 기관, 단체에서 기부물품을 모집해 지역 8곳의 푸드마켓에 배분하게 된다.
기부대상 품목은 식품종류와 생필품으로 나뉜다. 식품종류는 라면, 쌀, 장류, 제과류, 즉석식품, 통조림, 식용류, 음료, 차, 육가공 제품 등이며 생필품류는 칫솔, 치약, 비누, 수건, 샴푸, 휴지, 양말 등이다.
대전시는 올해 4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총 4931건에 1070만원 어치의 물품을 접수, 푸드마켓에 나눠줬다. 접수품목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라면으로 전체 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휴지, 통조림, 쌀, 장류 순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후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물품을 각 푸드마켓에 기부해 식품 및 생활용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전달되는사회적 자본의 나눔 네트워크 구축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동체 복원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대전시, '기부식품 나눔의 날' 운영
기사입력:2013-09-20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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