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중국 최대 사무실공유업체 유어워크(UrWork)가 자금조달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피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유어워크가 베이징캐피탈랜드(Beijing Capital Land), 스타그룹(Star Goup) 등으로부터 총 1억7,8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유어워크 창업자 마오다칭(Mao Daqing)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을 계기로 유어워크가 아시아 지역 내 사무실공유업계 선두주자로써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새로 유입되는 자금은 해외진출과 기술개발에 집중 투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베이징캐피탈랜드 회장 탕쥔(Tang Jun)은 “마오다칭은 중국 부동산업계에서 검증된 경험 및 리더십, 업무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의 비전과 빠르게 상장하고 있는 유어워크의 탄탄한 사업역량 그리고 사무실공유 업계의 무한한 잠재력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자금조달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어워크는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던 싱가포르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
중국 사무실공유업체 유어워크, 1억7800만 달러 투자유치 성공…해외진출 박차
기사입력:2017-08-07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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