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산업은행은 15일 이사회에서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KDB생명 자본확충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로 인해 RBC비율이 하락해 정상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KDB생명의 경영정상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은행의 자본확충 결정에 앞서 KDB생명은 점포를 191개에서 99개로 줄이고 본부인력 239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실행했다.
KDB생명의 경영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면 시장에서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은행의 KDB생명 보유지분 매각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産銀, KDB생명에 3000억원 자본확충 이사회 의결
기사입력:2017-12-15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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