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한정아 기자] 블록체인 기반 협동 창작 플랫폼 ‘시펀(Cfun)’이 밋업을 통해 한국에서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시펀은 크리에이터들의 협동 창작물과 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 콘텐츠 시장이 상위 1%가 살아남는 전형적인 승자독식 구조를 보이는 가운데, 시펀은 혐동 창작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콘텐츠 협동 창작 방식은 영상촬영·디자인·사운드 효과 등 각자 다른 분야에 특화된 크리에이터들이 하나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한 명의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시펀 토큰을 지불하면 시펀 플랫폼은 자체 콘텐츠 매칭 방식을 통해 특정 영역 크리에이터들을 작가가 개설한 그룹에 초대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스마트 계약을 통해 콘텐츠의 조건과 보상 등을 정하고 협동 창작을 진행하게 된다.
협동 창작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토큰을 활용해 자유롭게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돌아간다.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돼 투명하게 관리된다.
데니스 지아 시펀 CEO는 ”전 세계 재능 있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왜곡된 시장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영역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놀라운 수준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펀의 메인 세일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된다. 시펀의 백서(White Paper) 및 기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funprojec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내 시펀 공식 대화창 ( https://open.kakao.com/o/gLY17RC )도 운영되고 있다.
'
한정아 기자
블록체인 협동 창작 플랫폼 '시펀' 오픈
기사입력:2017-12-16 23:51: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