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경수기자] 서울 구로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홍보, 기술개발, 홈페이지 구축 등에 소요되는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로구 내 사무소를 둔 인증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제외된다. 현재 구로구에는 인증사회적기업 8곳, 예비사회적기업 11곳 등 19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
지원내용은 브랜드, 기술개발, 홍보ㆍ마케팅, 상품ㆍ서비스 개발, 특허ㆍ출원 인증, 홈페이지 구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직원 인건비나 사무관리 운영비, 세금 등 사업 개발과 관련 없는 항목은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사회적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지참해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예산 4000만원을 배정하고,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수요에 적합한 사업, 사업 성과가 제고될 수 있는 사업, 자립기반 형성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 한국장애인문화인쇄협회 등 사회적기업 6곳에 4400만원을 지원했다.
박경수 기자
구로구, 사회적기업 지원한다…최대 500만원
기사입력:2014-04-25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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