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빗썸이 굿윌스토어와 함께 물품 기증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착한 소비 장려에 적극 나섰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일상 속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600여점을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하는 ‘굿윌마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빗썸 임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빗썸 전 임직원들은 지난 2주간 안 쓰는 생활용품 모으기에 참여했다. 의류, 도서, 잡화,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물품이 기증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600여점의 재활용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우 근로자의 손길을 거쳐 부담없는 가격에 재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 역시 장애우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직업훈련에 사용된다.
이날 기증식에 직접 참석한 빗썸 임직원은 “빗썸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기증한 중고 생활용품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 된다니 뿌듯하다”며,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시는 장애우 근로자분들이 밝게 웃으며 일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굿윌마켓’ 캠페인 이외에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 선순환 사회공헌활동 ‘빛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빛 프로젝트는 이용자와 임직원 모두의 일상 속에 따뜻한 빛을 비추며 작은 변화를 이루겠다는 빗썸의 의지를 나타낸다. 빗썸은 현재 ‘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인 나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모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빗썸, 굿윌마켓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2017-12-20 08: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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