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에어비앤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통합으로 매출 다각화에 추진력을 얻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 자산 투자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부동산자산 관리회사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즈가 니이도(Niido)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전했다. 니이도는 에어비앤비와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뉴가드 그룹이 파트너십을 맺고 플로리다 주 올랜도 인근 지역에서 진행 중인 브랜드 아파트 개발사업이다.
에어비앤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액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등에 위치한 6개의 아파트 단지를 매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에어이앤비 플랫폼을 통한 숙박대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사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즈는 이들 부동산으로부터 발생되는 총 매출의 25%를 보장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어비앤비에서 대여되는 숙박 시설의 65%가 아파트”라며 “그런 측면에서 브룩필드는 안전성과 매력적인 수익성을 갖춘 부동산 상품에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이 벌이고있는 이번 플로리다 주에서의 공동사업은 향후 미국 전역에 유사한 모델의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염두해두고 장기적 안목으로 진행되고 있는 ‘투자’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욱 기자
에어비앤비 아파트 '니이도', 2억달러 투자 유치…매출 다각화 가속
기사입력:2017-12-2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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