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울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기현 울산시장)이 20일 사무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인재육성재단은 개소식에 앞서 2017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장학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해 확정했다.
재단은 초기 자본금 100억원(매년 20억원씩 5년간 적립) 규모로 지난 9월 설립등기를 마쳤다. 남구문화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재단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의 내년도 장학사업은 전체 15억원 규모로, 장학금 지급인원도 1300여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김기현 시장은 "그간 시의 장학사업 규모가 광역시 규모에 비춰 너무 초라한 수준이었다"며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재단을 통해서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울산인재육성재단 개소…저소득층 장학사업 확대
기사입력:2017-12-20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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