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경남 양산시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동 청어람아파트 주민일동(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류동호)은 지난 21일 양주동 행복나눔 BANK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양주동 청어람아파트 주민일동은 지난 봄 바자회를 개최하여 만든 수익금 및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100만원을 행복나눔 BANK에 기부함으로써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양산시강소농연합회(회장 이동호)도 연원동 화제뜰에서 강소농 회원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삽량주 쌀 10kg 60포(150만원 상당)를 양산시에 기탁했다. 이 쌀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된 양산천만송이 국화향연 행사장에서 양산시강소농연합회 회원 50여명이 17일간 우수농산물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상북골프클럽 회원들도 상북면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상북면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회원 45명이 추운 겨울 저소득층 이웃을 돕고자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상북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양산서 연말 기부행렬 이어져 ‘훈훈’
기사입력:2017-12-2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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