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부문인 웨이모가 자율주행차 사고 시 탑승객 보호를 위한 보험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웨이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보험기술 스타트업 트로브와 제휴를 맺는다.
이번 기회로 트로브는 첫 제휴사를 보유하게 됐다. 트로브는 앞으로 웨이모 자율주행차 이용고객의 재산 보호, 여행 중단, 의료 비용 배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내년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이용 고객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트로브가 제공하는 보험 프로그램을 활용시킬 방침이다.
한편, 보험 컨설턴트들은 자율주행기술이 기존의 자동차보다 사고가 덜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향후 10년 뒤에는 현재 보험료의 80%가 증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웨이모, 보험사와 손잡는다…자율차 보험체계 구축
기사입력:2017-12-25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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