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세계적 게임기 제조업체 닌텐도가 사회적책임경영 보고서를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닌텐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닌텐도가 사회적책임경영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지역사회', '주주 및 투자자', '환경',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과 관련한 '지속가능 공급망체계 구축', '직장 내 다양성 존중', '지역사회봉사', '인권보호', '환경보호' 분야의 상세한 활동내용이 담겼다.
닌텐도 회장 키미시마 타츠미(Tatsumi Kimishima)는 "닌텐토에게 있어 사회적책임경영이란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이 아닌 우리와 함께하는 모든이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 주는 일이다"라며 "우리는 이런 신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세계 어느곳에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하던지 우리 스스로 정의한 사회적책임경영의 철학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닌텐도는 매년 사회적책임경영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PDCA(plan-do-check-act)방식, 즉 계획→실천→확인→조치를 반복해서 실행해 최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데 사용되는 기법을 활용해 관련 활동과 결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닌텐도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진행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평가에서 4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기욱 기자
닌텐도, 사회적책임경영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2017-12-26 0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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