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카2고(Car2Go)가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3일(현지시간) 오토리마케팅에 따르면 독일 카세어링업체 카2고가 북미시장에서 100만명의 고객회원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카2고는 다임러의 자회사로 2008년 독일에서 첫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2009년 북미시장에 진출,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11개 도시로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카2고 북미지역 최고경영자(CEO) 폴 드롱(Paul DeLong)은 “고객회원 100만명 달성은 카2고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성취”라며 “이는 ‘카셰어링’이 막연히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닌 편리함과 기동성을 제공하고, 공해절감과 교통체증 해소에 실질적 기여를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6년 미국 버클리대학 연구에 따르면 카2고의 차량 한대가 평균 14 미터톤 상당의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최대 11대의 자동차를 거리에서 사라지게 만들어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김기욱 기자
카2고, 북미시장 고객 100만명 확보…새로운 이정표 세웠다
기사입력:2017-12-27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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